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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손의 패션공부24

[서양복식1-18] 영국모드가 끼친 후기 프랑스의 로코코 의상-여자의상 여성복에서 변화의 주된 방향은 실용성이다. 아름다움이 위주었던 로코코의상은 그 절정기에서부터 입기 편한 점을 강조한 단순성이 혼합되어 나타났다. 근세를 통해 코르 발렌은 입었을 때의 외관의 변화보다는 그 구성법에 발전을 가져왔다. 코르셋을 입기 편하도록 개량한 것으로 구성 자체가 허리를 가늘어 보이게 되어 있어 모양이 아름다우면서도 입기 편한 코르발레네를 만들 수 있는 기술에까지 이르렀다.  로코코 시대를 통틀어 파니에는 언제나 커져 가는 형향이 있었다. 파니에 두블도 해마다 커져서 좌우가 4m에 이르는 것이 나와 출입구를 지날때에는 몸을 옆으로 향해야 했다. 이 형식은 1775년경에 그 절정기를 이루었는데 주로 궁중의 공복인 로브 아 라 프랑세즈에 사용되었고 심지어는 하녀들의 드레스에도 쓰였다. 파니에.. 2024. 12. 11.
[서양복식1-17] 영국모드가 끼친 후기 프랑스의 로코코 의상-남자의상 로코코 양식의 모드는 프랑스 혁명때까지 복식의 전반을 지배하지만 18세기 중엽인 혁명 전반기에 벌써 다른 경향을 보이기 시작하였다.고전조의 간소한 아름다움이 로코코 양식에 섞였다.우아하고 쾌락적인 로코코 양식은 고전적인 것과 부분적으로 얽히면서 특유의 곡선이 서서히 직선으로 변해 실루엣이나 장식 면에서도 변화를 보이게 되었다. 이 같은 변화에 영국 모드의 경향이 겹치게 된다. 프랑스 혁명을 계기로 모드의 중심은 영국으로 옮겨졌다. 환상적인 것은 가치를 잃었고 귀족풍의 화려함을 시민성이 대신하게 되었다. 남성복은 영국의 시민적 실용성이 모드의 방향을 규정하여 현대에까지 내려오고 있다. 시민성의 경향은 1770년대부터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여성화 되었던 남성복은 점차 여성적 색채를 덜고 새로운 모드는 간소.. 2024. 12. 9.
[서양복식1-16] 환상적이고 정서적인 초기의 로코코 의상 - 여자의상 초기 로코코 양식의 여자의 의상은 18세기 초반, 특히 1720년대와 1730년대 등장한 스타일로, 바로크 양식에서 발전하여 더 섬세하고 장식적인 요소가 강조되었다. 우아하고 여성적인 로코코의 취향은 특히 여성복에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었다.구체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는 웨이스트와 플레어이다.  가는 웨이스트를 위해서는 코르 발렌이라는 코르셋을, 플레어를 위해서는 파니에를 사용하여 로코코 의상의 특징을 나타내었다. 맨 겉에 입은 활려한 로브는 로코코 의상미의 극치였다.  코르셋은 허리를 가늘게 보이기 위한 의복으로서, 슈미즈 위에 입었다. 로코코 전성기인 18세기 중엽에 코르셋 구성법이 가장 발달하였다. 여성들은 꽉 조여진 코르셋을 착용하여 허리를 가늘게 만들었다. 이 코르셋은 엉덩이를 더.. 2024. 11. 26.
[서양복식1-15] 환상적이고 정서적인 초기의 로코코 의상 - 남자의상 로코코 의상은 바로크 양식의 기본형을 답습하고 있다. 섭정기에는 세련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균정감에 집착하였다.그러나 중압감과 형식에 의한 위엄과 품격이 있는 바로크 의상에 비해 훨씬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그 색조와 재질이 부드럽다.바로크의 굵은 직선은 섬세한 곡선으로 변하여 환상적이고 정서적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남성의 의상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기본형은 쥐스토코르, 베스트,  퀼로트의 바로크 양식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이 형식은 현대 남성복에서도 그 잔영이 남았다.  쥐스토코르는 18세기 초, 즉 로코코 초기 프랑스에서 유행하였다. 주로 1700년대 초부터 중반까지 착용되었다.'쥐스토코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에서 '정확한 몸' 또는 '몸에 맞는'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다.남성복의 전통적인..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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