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복식: 인체의 아름다움을 담은 드레이퍼리 패션 (재작성)

그리스 복식

 

그리스 복식: 인체의 아름다움을 담은 드레이퍼리 패션

 

고대 그리스는 온화한 기후와 자유로운 문화 속에서 인체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독특한 복식 문화를 발전시켰다.

드레이퍼리 형태의 의복은 로마로 이어져 서양 복식의 기본형이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1. 그리스 문명의 배경

• 온화한 기후: 야외 활동을 즐기는 문화가 발달했으며 이는 간편하고 활동적인 의복을 선호하게 했다.
• 올림픽 경기: 나체 경기를 통해 육체미를 숭상하는 문화가 형성되었으며 이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복식으로 이어졌다.
• 폴리스: 도시국가인 폴리스는 시민 중심의 평등한 사회를 형성했으며 이는 복식에도 영향을 미쳐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호하게 했다.
• 해상 무역: 활발한 해상 무역은 다양한 문화와의 교류를 촉진하고 이는 복식 문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2. 그리스 복식의 특징

• 드레이퍼리: 재단이나 봉제 없이 천을 몸에 걸치거나 두르는 드레이퍼리 형태가 특징이다.
• 인체미 강조: 인체의 자연스러운 곡선미를 강조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 단순함과 실용성: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 균형과 조화: 전체적인 비율과 균형, 조화를 중시했다.

3. 그리스 복식의 종류

• 키톤: 남녀 모두 착용한 기본적인 의복으로 도리아식과 이오니아식 두 가지 스타일이 있었다.
  • 도릭 키톤: 두꺼운 울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중후하고 개방적인 느낌을 준다.
  • 이오닉 키톤: 얇은 리넨이나 실크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 히마티온: 남녀 모두 착용한 겉옷으로 직사각형의 모직물로 만들어졌다.
• 클라미스: 젊은 남성들이 착용한 짧은 망토로 군인이나 여행자들이 주로 착용했다.
• 피불라: 드레이퍼리 의복을 고정하는 데 사용된 핀으로 다양한 형태와 재질이 있었다.

4. 머리 모양 및 장식

• 여성: 긴 머리에 앞가르마를 타고 시뇽으로 틀어 올리거나 컬을 넣어 화려하게 장식했다.
• 남성: 초기에는 긴 머리를 했으나 페르시아 전쟁 이후 짧은 머리를 선호했다.
• 모자: 여행이나 작업 시에는 페타소스, 필로스, 프리지안 보닛 등의 모자를 착용했으며 평상시에는 히마티온으로 머리를 가리기도 했다.
• 장신구: 머리핀, 귀걸이, 목걸이 등 다양한 장신구를 착용했다.

5. 그리스 복식이 패션에 미친 영향

• 그리스 복식은 로마 복식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서양 복식의 기본형을 형성했다.
• 드레이퍼리 형태의 의복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 인체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은 현대 패션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리스 복식은 단순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다.

 

 

2024.01.02 - [고양이손의 패션공부/서양복식문화] - [서양복식1-3] 크레타 복식: 지중해의 화려한 패션 (재작성)

[서양복식1-3] 크레타 복식: 지중해의 화려한 패션 (재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