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공부] 현대패션모드 -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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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손의 패션공부/현대패션모드

[패션공부] 현대패션모드 - 1960년대

by 고양이손83 2025. 2. 7.

현대패션모드 1960년 패션공부

[패션공부] 현대패션모드 - 1960년대

1960년대 사회적 배경과 패션 경향

1960년대는 혁신과 변화의 시대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가 안정되면서 청년 문화가 부상했고 대중문화와

패션이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1950년대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패션에서 벗어나 실험적이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

유행했으며 미니멀리즘과 모더니즘이 패션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1960년대 사회적 배경

청년 문화의 부상

1950년대까지 주로 성인 중심이었던 사회가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이 문화와 소비를 주도하는 시대가 되었다.

베이비붐 세대가 성장하면서 이들은 패션, 음악,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갔다.

  • 록앤롤과 비틀즈(Beatles)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며 음악과 패션의 변화를 이끌었다.
  • 히피 운동과 반문화(Counterculture) 운동이 확산되면서 자유와 개성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등장했다.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

  • 1960년대는 여성 해방 운동(페미니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이다.
  • 피임약이 보급되면서 여성들이 자유롭게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이에 따라 보다 실용적이고 활동적인 패션이 유행했다.
  • 패션에서도 이전의 코르셋 스타일에서 벗어나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증가했다.

우주 시대와 미래 지향적 문화

  • 1961년 소련이 최초로 유인 우주선(보스토크 1호)을 발사하면서 인류는 본격적인 우주 시대에 돌입했다.
  • 이에 영향을 받아 메탈릭 컬러, 비닐 & PVC 소재, 기하학적인 디자인 등 SF 영화에서 볼 법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 성장

  • 미국과 서유럽이 경제적으로 안정되면서 사람들은 패션을 하나의 개성 표현 수단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 젊은층은 전통적인 패션에서 벗어나 더욱 대담하고 실험적인 스타일을 추구했다.

 

1960년대 패션 경향

1960년대의 패션은 크게 모즈룩(Mod Look), 스페이스룩(Space Look), 히피룩(Hippie Look)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모즈룩(Mod Look) – 런던에서 시작된 트렌드

대표 디자이너: 메리 퀀트(Mary Quant),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

  • 런던을 중심으로 유행한 스타일로 모더니스트(Modernist)의 약자인 Mod에서 유래되었다.
  •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스타일로 미니스커트와 A라인 드레스가 대표적인 요소이다.
  • 기하학적인 패턴과 강렬한 컬러를 활용해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대표적인 모즈룩 아이템

  • 미니스커트 (Mary Quant가 유행시킴)
  • A라인 원피스
  • 컬러풀한 스타킹
  • 둥근 칼라(Baby Collar) 블라우스
  • 박시한 피 코트 (Pea Coat)

스페이스룩(Space Look) – 미래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

대표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 앙드레 쿠레주(André Courrèges)

  • 1960년대 우주 개발 붐과 함께 등장한 패션 트렌드로 반짝이는 메탈릭 소재, 비닐, PVC, 플라스틱 의상 등이 특징이었다.
  • 단순한 실루엣과 기하학적인 컷팅,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였다.
  • 샤프한 미니 드레스, 고고부츠(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 둥근 헬멧 스타일의 모자 등이 유행했다.

대표적인 스페이스룩 아이템

  • 메탈릭 컬러의 드레스
  • PVC & 비닐 소재 코트
  • 기하학적인 컷팅의 미니 드레스
  • 고고부츠(흰색 롱부츠)

 

히피룩(Hippie Look) – 자유와 평화의 상징

대표 디자이너: 없음 (거리 문화에서 자생적으로 등장)

  • 1960년대 후반 반전 운동과 히피 문화가 확산되면서 등장한 스타일로 자연주의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이었다.
  • 기존의 고급 패션과 달리 수공예적인 요소(프린지, 크로셰, 자수 등)를 강조했다.
  • 통 넓은 플레어 팬츠(벨보텀), 꽃무늬 프린트, 보헤미안 드레스, 프린지 베스트 등이 대표적이었다.

대표적인 히피룩 아이템

  • 꽃무늬 맥시 드레스
  • 청바지 & 벨보텀 팬츠
  • 수공예 느낌의 크로셰 가디건
  • 비즈 목걸이 & 헤드밴드

1960년대는 전통적인 패션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이 다양하게 시도된 시대였다.

모즈룩은 젊은층의 세련된 감각을 반영하며 미니스커트를 유행시켰고 스페이스룩은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히피룩은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며 1970년대 보헤미안 스타일의 기초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현대 패션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지금도 미니스커트, PVC 소재, 히피 스타일 아이템등 196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이 종종 재해석되어 등장하고 있다.

 

19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브리지트 바르도

1960년대는 패션이 가장 혁신적으로 변화한 시기 중 하나였다. 전통적인 여성미에서 벗어나 개성과 자유로움을 강조한 스타일이

유행했으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들이 등장했습니다. 

 

트위기 (Twiggy) – 1960년대 모즈룩의 아이콘

스타일 키워드: 모즈룩(Mod Look), 미니스커트, 짧은 픽시컷 헤어

트위기(본명: 레슬리 혼비, Lesley Hornby)는 1960년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모델로 그녀의 등장과 함께 패션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그녀의 초경량 몸매, 짧은 픽시컷 헤어, 크고 또렷한 눈은 당시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며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이 되었다.

 

트위기의 대표적인 스타일

 

미니스커트 & A라인 원피스

  • 메리 퀀트(Mary Quant)가 유행시킨 미니스커트의 대표적인 모델이었다.
  • 짧은 길이의 A라인 원피스와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과장된 속눈썹과 독특한 메이크업

  • 눈을 강조한 두꺼운 아이라인과 속눈썹을 강조하는 인형 같은 메이크업이 특징이었다.
  • 이는 이후 수많은 뷰티 트렌드에 영향을 주었다.

박시한 피 코트 & 패턴 타이츠

  • 박시한 피 코트와 컬러풀한 타이츠를 매치해 당시 젊은이들의 스타일을 대표했다.

트위기의 패션 영향력

  • 모즈룩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젊고 경쾌한 스타일을 유행시켰다.
  • 미니스커트의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금까지도 그녀의 스타일이 패션쇼에서 영감을 주고 있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Jacqueline Kennedy Onassis) – 우아함과 세련미의 상징

스타일 키워드: 우아한 퍼스트 레이디 룩, 미니멀리즘, 커스텀 주얼리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줄여서 "재키 케네디")는 1960년대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로서 전 세계적으로 우아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세련된 실루엣과 절제된 디자인, 고급스러운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재클린 케네디의 대표적인 스타일

 

깔끔한 실루엣의 원피스 & 스커트 정장

  •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지방시(Givenchy), 오레그 카시니(Oleg Cassini)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즐겨 착용했다.
  • 심플한 A라인 드레스와 H라인 스커트 정장으로 기품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펄 목걸이 & 큰 선글라스

  • 우아함을 더하는 3단 진주 목걸이와 커스텀 주얼리를 즐겨 착용했다.
  • 그녀의 시그니처 액세서리인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현대적인 스타일링에도 자주 활용된다.

필박스 햇(Pillbox Hat) & 장갑 스타일

  • 퍼스트 레이디 시절 필박스 햇(작고 둥근 모자)을 착용하며 트레이드마크 스타일을 완성했다.
  • 당시의 패션 매너에 맞춰 긴 장갑을 착용하여 기품 있는 룩을 연출했다.

재클린 케네디의 패션 영향력

  • 우아하고 세련된 퍼스트 레이디 룩을 대표하며 이후 미셸 오바마, 케이트 미들턴 등 현대적인 여성 리더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와 진주 액세서리 스타일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클래식한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브리지트 바르도 (Brigitte Bardot) – 프렌치 시크와 보헤미안 감성의 아이콘

스타일 키워드: 프렌치 시크, 보헤미안, 레트로 글램

브리지트 바르도(Brigitte Bardot)는 1960년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이자 가수로 그녀의 감각적인 스타일은 전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관능적인 매력과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조화롭게 표현했으며 프렌치 시크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브리지트 바르도의 대표적인 스타일

 

보트넥 & 오프숄더 블라우스

  • 그녀의 이름을 딴 바르도 넥라인(Bardot Neckline)이 탄생할 정도로 오프숄더 스타일을 자주 착용했다.
  • 헐렁한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 또는 스키니 팬츠를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크무늬 & 레트로 드레스

  • 1960년대 후반 자연스러운 프렌치 보헤미안 스타일을 대표하는 체크 패턴이 유행했다.
  • 허리를 강조한 플레어 원피스와 풍성한 헤어 스타일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였다.

풍성한 헤어 스타일 & 아이 메이크업

  • 풍성한 웨이브 헤어와 강렬한 아이라인 메이크업으로 프렌치 글램 룩을 완성했다.

브리지트 바르도의 패션 영향력

  • 프렌치 시크 스타일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현대까지도 많은 셀럽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 오프숄더 스타일, 체크 드레스, 풍성한 헤어 스타일 등 그녀의 스타일은 현재도 클래식한 룩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60년대 패션의 다채로운 매력

  • 트위기 – 미니스커트와 모즈룩의 대표 아이콘. 소녀적인 감성과 실험적인 스타일
  •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 우아하고 클래식한 퍼스트 레이디 룩의 상징
  • 브리지트 바르도 – 프렌치 시크와 보헤미안 감성의 대표적 패션 아이콘

이 세 명의 패션 아이콘은 1960년대 패션을 정의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패션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025.02.01 - [고양이손의 패션공부] - [패션공부] 현대패션모드 - 19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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